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운영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운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7.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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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85명을 대상으로 2019 FunFun한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열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는 김제시에 거주하거나 김제시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봉사학습의 시간을 마련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조금 더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자원봉사에 대해 더 친근하게 다가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캠프 첫날에는 게임으로 알아보는 자원봉사 기초교육, 노화체험, 장애체험, 스코빌 지수 체험, 손마사지, 한지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가졌으며, 이렇게 체험한 활동을 토대로 둘째 날에는 김제시 관내 8개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김제시의 요양시설과 기관 등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전달하고 화분컵 케이크를 함께 만들어 나누는 시간, 교육받은 손마사지를 해드리는 등 의미 있는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됐고,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도 전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창섭 센터장은 “자원봉사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이를 통해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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