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2019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신규조성
완주소방서, 2019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신규조성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7.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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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통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완주군 삼례읍 전와마을에‘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신규조성 했다.

 완주소방서는 지난 30일 완주군 삼례읍 전와마을 마을회관에서 ‘2019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신규조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완주 관내 마을중 원거리·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등에 대해 주민들에 의한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로 초기화재를 진압하고자 조성된다.

 현재 완주군에는 38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지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마을 내 진입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삼례읍 전와마을이 선정되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진행됐으며 ▲전와마을 명예소방관 위촉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 ▲화재안전교육 ▲전와마을 전 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하는 소방·전기안전점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와마을 유서옥 이장은 “평소 마을 진입로가 협소하고 각 가정에 소화기나 화재감지기가 없어 화재 발생 시 대처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으로 주민 스스로의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형원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완주소방서는 소방력이 도달하기 힘든 지역에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해 자율관리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조성된 전와마을에 매년 소방안전교육 및 사후관리를 제공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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