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로봇 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전주대가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전주대는 오는 8월(10일, 17일), 9월(4일, 11일, 18일, 25일) 6회차에 걸쳐 전주대 도서관 및 구이 대덕초등학교에서 무료 코딩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11세~15세)과 학부모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코딩캠프는 창의과학진흥원 호남센터 박인선 센터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청소년들은 블록코딩에 대한 지식을 쌓고 스마트 휴지통, RC카 조종 앱, 무인 주차함, 온도센서를 통한 선풍기 작동 시스템 등을 직접 제작해보며 첨단기술 활용능력을 단계적으로 배울 예정이다. 효과적인 코딩 교육을 위해 전주대 공과대학 학생들도 보조강사로 참여한다.
전주대 도서관장 전용석 교수는 “코딩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사회에는 코딩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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