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지역 현장탐방, 통일역량강화 국외연수
북·중 접경지역 현장탐방, 통일역량강화 국외연수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7.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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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교원의 역사의식 고취와 평화통일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국외연수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30일부터 8월 4일까지 교원 및 운영진 37명을 대상으로 북·중 접경지역 현장탐방에 나선다.

이번 북·중 접경지역 국외연수는 두만강에서 압록강을 따라 항일 유적지인 용정(윤동주 생가, 명동학교)과 이도백하를 거쳐 장백폭포와 백두산, 고구려 유적지인 집안(광개토대왕비, 장군총, 오호분오호묘), 단동, 여순(여순감옥, 관동법원구지) 등 독립운동 유적지와 북·중 접경지역 현장체험을 통해 순국선열의 고귀한 발자취를 돌아본다.

단동지역에서는 조선족 중학교와 대학교를 방문하고,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전문가와 함께 단동세관, 압록강 북·중 접경지역을 체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북·중 접경지역 현장탐방을 통해 분단 상황을 이해하고 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통일의식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며 “교원들의 평화지향적, 미래지향적 통일교육에 대한 역량을 키워 아이들의 평화감수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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