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함께 우리나라 열두 동물 이야기 듣는시간
차와 함께 우리나라 열두 동물 이야기 듣는시간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07.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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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국악원은 31일 오전 11시 소극장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을 열고 우리나라 동물민속학의 권위자인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장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해 ‘한국인의 운명을 읽는 코드 열두 동물’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풍요와 재물을 상징하는 쥐부터 복을 가져다주는 돼지까지.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속담, 설화 등에 등장하는 열두 동물의 의미와 우리 민족과의 관련성 등 신비롭고 재미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우리음악 즐기기 시간에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뜻의 ‘소리애’가 출연,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 연주를 통해 친숙하면서도 새로움이 묻어나는 음악을 선뵌다.

 매달 다양한 초대 손님의 이야기와 국악 연주가 함께하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린다. 공연 30분전부터는 예원당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차(茶)를 제공한다. 공연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과 전화(063-620-2324)로 가능하며 전석 무료이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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