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국 중·고 하키연맹 회장기 전국하키대회는 김제시민운동장과 김제고등학교에서 개최되며, 오는 8월 2일까지 37개 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8일간 대한민국 하키의 본고장 김제를 체험하고 있다.
김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굴뚝 없는 산업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국대회, 전지훈련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제를 한 단계 도약에 총력을 기울이며 5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관내 4개 중·고등학교가 참가해 시민들의 응원 열기가 일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는 2021년까지 하키전용구장을 준공해 전국 하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폭염 속에서 어렵게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지도자 및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면서 “지도자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