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맞춤형 야간 무더위 쉼터’ 운영
군산시 ‘맞춤형 야간 무더위 쉼터’ 운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7.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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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1일부터 ‘맞춤형 야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불볕더위와 열대야 기승에 따른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배려한 시 차원의 노인 복지 정책 일환이다.

 열대야속에서도 냉방 시설을 갖추지 못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가정 형편이 곤란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맞춤형 야간 무더위 쉼터’는 관내 경로당 중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394개소가 대상이다.

 불볕더위 특보나 열대야가 발령되면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가까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여름용 베개, 이불, 식수 제공과 냉방비가 지급된다.

 군산시는 많은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 문자, 방문 등을 통한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산시 안전총괄과 최영환 과장은 “폭염과 열대야에 취약한 기초수급자 및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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