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경청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1위 영예
군산해경, 해경청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1위 영예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7.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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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가 해양경찰청 실시 상반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수사 우수사례 발표에서 수사과 최수정(형사2반장) 경위가 1위에 올랐다.

 최 경위는 이번 대회에서 ‘서해바다 고래지킴이 고래포경선 일망타진’을 발표했다.

 ‘서해바다 고래지킴이 고래포경선 일망타진‘은 지난 2월과 3월 군산 어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혐의로 어선 4척의 선장과 선원 등 8명을 구속·송치하는 등 23명 전원을 형사 처벌한 사건으로 고정익항공기와 경비함정이 연계해 고래 불법포획 현장에서 검거한 최초 사례다.

 최수정 경위는 “5개월 간 끈질기게 수사 활동을 같이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다시는 고래 불법포획 어선과 같은 범법 선박들이 서해바다에서 활개 치지 못하도록 해상범죄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최수정 경위를 특별승급 대상자로 추천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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