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장학재단과 국제로타리3670지구 남원중앙로타리클럽은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남원지역 장애인다문화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19년 장학생 선발에 대한 수혜대상자 추천을 받아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중 중학생과 고등학생 등 각각 2명의 청소년을 선정, 총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소년상담센터는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중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후원물품을 지원받는 등 평소에도 남원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원중앙로타리클럽은 장애인 다문화가정으로 주택 기둥이 썩어가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남원시 송동면 임춘향(가명)씨 가정을 발굴해 주건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임씨의 주택은 생활형편이 매우 어려워 주택을 부수지도 새로 짓지도 못할 만큼 낙후돼 곧 붕괴될 상황에 처한 상태였다.
이날 임씨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찾아가는 시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중앙로타리클럽의 재능기부의 자원봉사의 결실로 평가됐다.
깅환구 시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내 민.관 협업을 통해 복지서비스 연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