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창군 선운산공원관리팀에 따르면 공원주차장 옆 100여m의 황량한 시멘트 옹벽이 화려한 꽃 그림이 그려진 캔버스로 변신했다.
이는 선운산공원팀이 3개월에 걸쳐 전문가, 상가 주민들과 함께 선운산의 계절별(동백, 삼림계곡, 꽃무릇, 단풍, 설경, 사찰) 테마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고창군 산림공원과 신동경 과장은 “올 여름휴가에 시원하고 깨끗한 선운산 도솔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장의 벽화를 통해 선운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한눈에 감상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선운산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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