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그리고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은 청정 임실에서
‘은퇴 그리고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은 청정 임실에서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7.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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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전라북도 중앙 중산부에 위치해 도청소재지인 전주에서 약 29km 거리에 있으며 인근 완주군, 진안군, 남원시, 순창군, 정읍시를 경계로 옥정호와 임실N치즈를 중심으로 청정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태조 이성계가 100일 기도 후 왕에 올랐다는 성수산과 고덕산 산악은 명소로 소문난 지역이다. 섬진강 줄기 또한 천담·구담권역은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부터 아름다운 길로 인정받는 한편, 도내는 물론 전주를 중심으로 고속도로와 국도, 전라선 철도를 연계한 교통은 편리한 지역으로 봄철(4월~5월) 관내 벚꽃 등은 멋진 봄날들을 만들 곤 한다.

임실군도 농촌지역으로 타 지자체와 같이 가장 큰 고민거리는 인구 감소 문제로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귀농·귀촌정책과 병행, 실시하고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노령화로 자연감소로 사망하는 인원의 2배 정도인 500여 명을 귀농귀촌을 통해 유입하고 있는 현실이다.

군의 귀농귀촌정책은 현 심민 군수께서 민선 6기인 공약사업으로 추진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적극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지역 안팎의 분석이다.

 ◆임실N치즈 축제로 청정이미지 제고

임실군은 지난 2015년을 첫 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축제를 찾는 탐방객이 늘어나고 있으며 금년에도 다섯 번째 축제를 10월 3일(목)~6일(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국화와 함께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준비 전력 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여기에도 임실의 농특산물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겠지만 빠질 수 없는 게 인구 유입을 위한 소중하고 귀중한 귀농·귀촌 부스의 홍보 및 상담 등 이 주목이 될 것이다.

또한 농촌공동체활성화로 마을가꾸기협의회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 활력플러스(76억 여원)사업을 통해 12개 읍·면 마을사업에 귀농·귀촌인들이 상당수 많은 인원이 동참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맞춤형·차별화된 귀농·귀촌 시책

귀농·귀촌 초기 안정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인의집(임시거주공간) 17개소, 자체군비 지원센터 운영비지원, 소득지원사업, 주택구매 신축 및 수리비지원, 귀농·귀촌정착 지원금, 현장실습비, 귀농·귀촌 다세대 소규모 기반 조성지원, 예비 귀농·귀촌인 이사비지원, 초보농업인 농지임차비지원, 농기계 기술교육, 지역민과 함께 하는 실용교육, 주택 및 농지정보제공, 멘토컨설팅 단(멘토·멘티) 운영, 재능기부, 마을리더 이장교육, 마을환영회, 읍·면지역 귀농 귀촌 정책 설명회, 동아리활동 지원, 농기계 임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득작물 발굴지원 등 귀농인에 필요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실용 기술교육으로 귀농인들에게 걸 맞는 귀농·귀촌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안정적으로 조기에 정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도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동기부여

귀농·귀촌인들이 안착할 수 있는 기회부여 사전 지역을 탐색해 지역특성을 사전 파악하고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진면 구 옥정분교 관사부지 원룸형 4동(월 9만원), 독채 방 3개(15만원), 옥정마을 주택수리 방 3개(각 방 1개 5만원씩), 운암면 구 보건진료(수리 중) 신덕면 금정마을회 9동 자체 관리 등 17개소에 단기간 임시거주공간 확보하고 있다.

영농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의 세부적인 작목별 영농교육과 실질 영농에 필요한 실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12개 읍·면지역 산업팀과 농민상담소를 통해 귀농인들이 원하는 농가를 연결해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등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임실읍 정월리 991-2 일원에 가족단위가 거주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10가구 거주시설)실습농장 및 스마트 팜(200평 하우스 4동 등) 농장을 조성 해 임실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영역 공간을 넓혀가는 현실로 귀농귀촌인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터뷰>임실군 귀농·귀촌 협의회장 장복수씨

 “유년 시절을 고향인 임실에서 보내고 30여 년을 도시생활을 하다 남은 생을 고향에서 마무리하려고 귀농을 결심했습니다.”

지난 2016년 유년 시절을 보낸 임실군 삼계면 세심리에 정착한 임실군 귀농·귀촌 협의회장 장복수(67) 씨의 일성이다.

장 회장은 “귀농한 지 일 년 만에 면 지회장을 거쳐 현재 군 협의회장을 맡아 임실군의 발전과 회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농·귀촌해 생활하고 있는 회원들의 편안한 정착과 항상 회원들의 안녕을 위해 지역의 119, 112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와 센터는 수도권 홍보전을 전국 귀농·귀촌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 상담과 도시민 귀농·귀촌 희망자를 모집해 2박3일간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해 임실군을 홍보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장 협의회장은 “관내 12개 읍·면 지회장들과 협의회 임원들은 언제라도 회원들의 고충을 같이하고 항상 같이하는 협의회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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