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동 덕적골, 치매 안심거리 됐다!
전주시 평화동 덕적골, 치매 안심거리 됐다!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07.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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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에 주민과 상인들이 치매환자를 함께 돌보는 치매 안심거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전주시는 “평화1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요양병원까지 730m 구간의 덕적골 2길을 치매 안심거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치매 안심거리에 마을 주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현판을 설치하고 평화사회복지관에서 치매 안심거리를 함께 만들어갈 주민과 상인들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시는 각 기관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희망한 평화사회복지관과 전주종합사회복지관, 주택관리공단 전주 평화1관리소,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또한 치매 안심마을 인근 상가의 희망 신청을 받아 평화주공 1단지 아파트 인근 마트, 미용실, 문구점, 빵집 등 12곳을 ‘덕적골 치매 안심 보안관(館)’으로 선정했다.

 치매안심 보안관 업소는 향후 방문고객이 치매환자로 인식될 경우 세심한 관심을 갖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필요시 환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동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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