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파업 현장에서 CJ 택배 근로자들과 회사 측 관계자들이 대립하는 가운데 크고 작은 마찰이 발생했다.
26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CJ 대한통운 택배분류 작업장소에서 30여 명의 조합원들이 부당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과 재발방지 촉구를 위해 집회를 가졌다.
이날 조합원들은 "CJ회사 측 택배 운송 대형 트럭들이 분류 작업장소로 이어지는 길목을 막았다"고 주장하면서 회사 측과 조합원이 대치상태를 벌였다.
조합원들은 “파업이 수 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CJ회사 측에서는 아무런 대답과 반응을 들을 수가 없다”며 “이 사태를 해결할 때까지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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