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27일 집중 폭우 긴급 현장 점검
유진섭 정읍시장, 27일 집중 폭우 긴급 현장 점검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7.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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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이 27일 정읍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리고 집중 폭우가 쏟아진 현장을 긴급점검에 나섰다.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정읍에 시간당 60㎜의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토사 유출과 농경지 침수 등이 이어졌다.

죽림터널 입구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양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또 이평면 평령마을로 진입하는 진입도로가 빗물에 잠기고 주변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유진섭 시장은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현장에 직접 나가 피해 상황을 살피고 더 이상의 큰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복구와 정비를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또 침수된 농경지의 빠른 응급조치를 위해 배수펌프 관리와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피해 농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후 12시경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무원들이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기하며, 풍수해 관련 피해상황 접수와 비상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갑작스런 폭우 등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의 최선 방책은 철저한 사전 대비다”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만일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태세로 전환하는 한편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27일 12시 기준 정읍지역에 평균 108.3mm의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해 농로 110m, 도로 200m, 농경지 37ha가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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