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
한국장학재단,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7.28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6일 서울 삼육대학교 70주년 기념관(서울 노원구)에서 ‘2019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제1기로 선발된 신규장학생과 장학생의 담당 멘토를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와 멘토 위촉장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수여식을 통해 국가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을 축하하고, 멘토링 활동에 대한 성공적인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증서 수여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겸 복권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장학생 750여 명과 멘토 750여명 등 참석자 1,500여 명에게 축사를 통해 장학생과 멘토의 활동을 격려했다.

  재단은 이번 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과 담당 멘토들에게 자긍심 부여와 멘토링 활동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토링 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장재열 작가의 주제 강연과 방송인 박경림이 청소년의 꿈과 열정에 대한 특강 등 다양한 강연 및 문화 공연 등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저소득층 중고생(중2~고3)을 선발하여, 대학(예정)까지 연계·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올해 첫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장학 사업에 활용하여 교육 소외 계층 지원에 대한 국가 책임을 보다 강화하였으며, 2019년에는 중학생 600명, 고등학생 900명으로 총 1,5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재 구입, 진로 탐색 등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매월 30~50만원, 학교급별 차등 지원)을 카드 형태로 지원하며, 활동 기간 동안 1:1 지도(멘토링), 진로 체험 활동,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하여 경제적 지원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한 중고등학생이 경제적인 어려움이라는 한계를 넘어 저마다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