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름철 무더위 가축 관리 철저 당부
김제시 여름철 무더위 가축 관리 철저 당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7.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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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여름철 폭염에 의한 가축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여름철 가축 관리 요령 등 폭염피해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김제시 축산진흥과에서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휴일을 포함,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으로 부터 농가의 가축폐사 등 피해를 줄이고자 폭염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사업에 4,700만 원을 투입해 가축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 폐사를 줄이고,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개선에 1억 200만 원을 지원해 환풍기 등을 설치하게 하고, 안개분무기, 가축재해보험 등을 지원해 폭염에 대처하고 있다.

 김제시 축산진흥과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철 가축관리 요령으로 소는 비타민, 미량 광물질 등의 영양 불균형과 대사성 장애로 인한 신경 이상 증세, 부패 사료로 인한 곰팡이 독소감염이 많이 발생해 환기 시설과 차광막을 이용한 환기와 온도 조절, 분뇨처리와 외부 웅덩이 소독을 자주 해 모기를 구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밀집 사육을 하는 돼지와 산란계는 호흡기 질병과 장마 후 수질오염에 의한 전염성 질병 방지를 위해 충분한 음수와 철저한 환경 소독, 비타민 등 면역 증강제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여름철 사양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예방접종과 축사 주위 환경을 개선해야 하절기 가축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질병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진흥과(540-3676)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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