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가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물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월 귤청 나눔에 이어 최근에도 회장단 14명을 주축으로 ‘행복 더하기 물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여성단체가 담근 물김치 양만 300통(1통·3ℓ)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이웃 175명, 마을경로당 65개소에 전달됐다.
신앵자 회장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좋은 식재료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오늘 함께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