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 달성은 다음 경기에서
류현진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 달성은 다음 경기에서
  • 김재춘
  • 승인 2019.07.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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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번트에 실점 빌미
7회 1-1 동점 2사 1,2루서 교체
워싱턴전에서 호투하는 류현진./연합뉴스 제공

LA 다저스 류현진이 한미 통산 150승 달성이라는 기록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⅔이닝 동안 1실점 한 뒤 1-1 동점인 7회 말 2사 1, 2루에서 교체됐다.

이후 구원투수 조 켈리가 앤서니 랜던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러하며 류현진의 실점은 1점에 그쳤다.

류현진은 안타 8개와 볼넷 1개 그리고 삼진을 4개을 잡았고, 방어율은 1.76에서 1.74로 낮추며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은 6회까지 다섯 차례의 득점 위기를 맞았으나 단 한 개의 후속안타를 내주지 않으면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그동안 류현진 등판때마다 위기를 불러 일으켰던 내야의 아슬아슬한 에러는 실점의 빌미가 된 7회에 터졌으나 외야수는 류현진의 위기를 막아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었다.

류현진이 실점흔 7회는 안타, 번트안타 등에 이은 1사 만루에서 애덤 이튼에게 11구에 까지 가는 신중한 투구를 했으나 결국은 좌전안타를 맞하며 1실점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역전할 뻔 했으나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의 이날  류현진을 두 번째 도와주는 홈송구로 2루주자 헤라르도 파라를 홈에서 아웃시키며 역전은 모면했다.

7회 2사후 1대1 동점상황에서 류현진은 조 캘리에서 마운드를 인계하며 오늘 투구를 마감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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