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공직복무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도교육청 각 실과를 비롯해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공립 유·초·중·고 등 전체 교육기관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 근무기강 해이 사례, 재난·사고예방 관련 대비 태세 미흡 사례, 품위 훼손 행위·업무 부적정 처리 사례·갑질 예방 교육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근무시간 행사 중 음주·고성, 성비위 등 품위 훼손 행위, 직무 관련자·산하기관 및 직원 등에 행사 비용 전가 등 갑질 행위, 민원 미응대, 업무처리 지연·해태 등 업무 부적정 처리 사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송용섭 감사관은 “공직복무 해이로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에서는 소속 직원에 대한 자체 교육 실시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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