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스마트시티 첫 발
전주형 스마트시티 첫 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7.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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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주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가 열린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장,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이상헌 한글과컴퓨터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25일 전주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가 열린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장,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이상헌 한글과컴퓨터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주시가 무선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주형 스마트시티” 육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전주시는 25일 △데이터(Data) △네트워크(5G)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 ‘시민이 만드는 전주, 사람중심의 전주 스마트시티’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25일 국립문형유산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사장, 이상헌 한컴그룹 부회장, 손우준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등 민.관.산.학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9 전주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에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단장과 최귀남 델(Dell)테크 전무의 ‘우리 생활의 변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한 프리토크를 시작으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주시 스마트시티 추진방향’을 주제로 △시민 거버넌스 중심의 지역현안 문제 해결 솔루션 도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재생형 스마트시티 구현 △민관 협력으로 전주형 스마트시티 기반 마련 등 스마트시티 추진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가 가져올 전주 시민의 일상(LX) △국가시범 스마트시티 추진현황 및 방향(국토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만들기(한컴라이프케어) △영화에 그려진 미래 첨단도시(동의대학교)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모델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등 스마트시티 확장 계획 및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이러한 정부계획에 발맞춰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시티과’를 신설했다.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사람 중심의 전주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전주만의 특화된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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