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세계의 힘모아 통일의 길을 열자!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9 전라북도 전주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23일 오전 덕진구 권삼득로 소재 전북보훈회관 대강당 등에서 전주시 관내 각계 지도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통일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의회를 비롯한 전국의 광역 자치단체 및 의회로부터 공식 후원승인을 받은 가운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 1부 출정식은 평화통일지도자 전주시협의회 이상선 사무국장의 사회로 식전 국악공연에 이어 개회, 국민의례, 영상시청, 정병수 공동실행위원장의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양규철 공동실행위원장의 환영사, 김인식 공동실행위원장의 대회사, 송성환 도의회의장과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김옥길 도협의회장의 격려사, 권자하 전주시협의회 부회장의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합창, 이현준 부회장의 선창에 의한 만세삼창, 피스로드 출발선언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멍에를 안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은 기필코 평화통일 통일조국 창건의 길로 나가게 될 것임을 확신하며, 오늘과 같은 민간 통일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데 대해 격려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출정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어 보훈회관 광장에 재집결해 출발선언과 함께 팔달로 통일회관까지 ‘평화통일피스로드’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조정근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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