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개발 가시화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개발 가시화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7.25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와 군산도시가스㈜(회장 김동수)는 25일 군산시청에서 “고군산군도 무녀도 관광·레저용지를 경쟁력 있는 고품격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새만금개발공사는 사업 주체로서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를 추진한다.

 특히, 새만금개발공사는 무녀도 개발을 위해 하이엔드 관광리조트, 호텔, 가족형테마파크, 아쿠아리움, 국제학교 등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도시가스㈜는 사업 지역 내 자사 소유 부지의 현물 출자 및 전략적 투자 등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무녀도는 2017년 12월 연결도로 개통 후 급증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 최적지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특히, 무녀도는 군산 새만금지역 관광개발 활성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녀도 개발사업은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팔문 사장은 “하반기 중 무녀도 개발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동안 정체된 고군산군도 개발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회장은 “관광산업을 군산시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물출자 및 직접 투자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무녀도 개발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