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감염병 예방 장마철 방역활동 강화
김제시, 감염병 예방 장마철 방역활동 강화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7.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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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방역소독 강화와 하절기 감염병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 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보건소 방역 기동반 2개 반 및 읍면동 19개 반을 전력 투입해 위생 해충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침수 예상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모기서식지, 하수구, 물웅덩이, 정화조, 공중화장실, 쓰레기 집하장, 빈집 등 취약지역과 모기 유충 서식장소 발견 및 해충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신고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유충구제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시내권 및 읍면동 소재지 방역소독에 기존의 약품 희석제로 사용하던 경유를 대신해 물이나 친환경 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해 연기 없고 냄새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으로 전환해 환경오염과 인체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내년부터는 김제시 전 지역에 연기 없고 냄새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강신호 보건위생과장은 “장마철을 전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소 방역활동만으로는 위생 해충의 서식을 다 막을 수 없는 지역은 주민이 솔선수범해 집 주변의 물웅덩이, 폐타이어, 빈 용기나 깡통 등의 고인 물 제거로 모기 발생과 번식을 차단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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