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이 읍지 발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25일 삼례읍지 편찬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원영)는 최근 삼례읍 2층 소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및 추진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읍지 편찬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지 집필기관으로 김규남 전북대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협)지역문화연구공동체 ‘모정’을 선정했다.
또 삼례지역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 전문적 식견과 역사의식이 있는16명을 집필위원으로는 선정했다.
삼례읍지는 문헌조사, 마을 및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집필항목선정, 기초조사연구, 집필, 원고 수합 및 검토, 감수, 교정 및 교열 등을 통해 읍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유원영 위원장은 “잘 만들어진 읍지 한 권은 삼례읍의 역사, 문화, 예술, 인물, 행정 등 전반적 발자취를 다룰 수 있는 값진 역사서가 되는 것이다”며 “삼례읍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함이 없는 읍지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용렬 읍장은 “삼례읍지의 집필을 위한 여러 분야의 많은 자료가 확보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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