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 전력 공급이 끊겨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전북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완산구 효자동에서 정전이 발생해 이 일대 420여 가구와 도로 신호등 등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차들이 도로에서 신호를 받지 못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한전은 주민 신고를 받고 복구에 나서 2시간여 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한 정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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