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도시재생뉴딜연구회 도시재생사례 현장 방문
전북도의회 도시재생뉴딜연구회 도시재생사례 현장 방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7.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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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회 ‘도시재생뉴딜연구회’(대표의원 조동용)가 24일(수) 현장 연구의 일환으로 완주군 일원의 도시재생사례 현장을 찾았다.

 이번에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찾은 완주군의 복합문화지구 ‘누에’와 삼례문화예술촌은 각각 구 잠종장 시설과 미곡창고로 쓰이다가 버려진 폐산업시설을 지속가능한 문화적 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주목받고 있는 곳들이다.

 또한 삼례 비비정마을은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을 고유한 문화 자원을 활용해서 주민 주도하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활력을 불어넣은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완주군의 사례는 버려진 것의 숨겨진 가치에 주목해서 지역 주민이 주도하거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적 재생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산업지형의 변화에 따라 방치된 폐산업시설의 문화적 재생방안을 고민하는 도시재생뉴딜연구회의 연구주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사례인 것이다.

 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조동용의원은 “삼례문화예술촌을 비롯한 완주군의 재생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전북형 모델을 탐색하는 데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해준다”면서, “앞으로 타지역의 폐산업시설 재생사례까지 폭 넓은 사례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연구성과 도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연구회 현장답사에서는 관련 세미나 개최도 병행했다.

 세미나에서는 복합문화지구 ‘누에’의 운영주체인 완주문화재단 송은정 사무국장이 나와 폐산업시설의 효율적인 문화적 재생방안에 대해 발제를 하고,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전라북도 도시재생팀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등 참여자 전원이 질의 응답식으로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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