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도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체육계도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7.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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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체육계도 이에 앞서 ‘일본 제품 불매 및 여행 거부운동, 전지훈련 취소’ 동참에 나섰다.

전라북도체육회는 지난 18일 14개 시군체육회와 체육종목단체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논의를 갖고 이 운동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육인들이 일본 제품 안사기, 일본 여행 안가기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각 종목단체에서는 만약 전지훈련 등으로 일본이 계획 돼 있으면 취소하고 다른 곳을 알아봐달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종목에서는 운동기구와 장비 등의 용품을 일본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역시 교체·사용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참석자 모두 뜻을 같이 하고 이에 동참키로 했다.  

전북바이애슬론연맹도 11월쯤에 일본 훗카이도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사태가 불거지면서 훈련지로 일본이 아닌 중국과 러시아 등 다른 나라를 모색하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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