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업단지에 투자 열기 고조
새만금산업단지에 투자 열기 고조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7.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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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산업단지에 유망 중견 기업들의 투자 열기가 뜨겁다.

 다스코㈜, 쏠에코㈜, ㈜참플랜트, ㈜케이제이스틸, 아이코튼㈜ 등 5개 금속 가공 및 친환경 생활용품 제조업체가 새만금 산단 진출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군산시,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와 이들 기업은 24일 새만금개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과 이원택 전북 정무 부지사,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한국농어촌공사 조석호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새만금산단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뜻을 모았다.

다스코㈜ 등은 새만금산업단지 18만9천㎡ 부지에 총 886억원 투자와 250명 일자리 창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산시 등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새만금산단이 군산은 물론 전북 경제 구심체 역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금속가공, 바이오설비, 친환경 원면 부직포 생산 등 업종을 망라한 튼실한 업체들의 입주로 새만금산단의 다변화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윤동욱 군산부시장은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전기차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기업들로 채워져 가고 있다“며 “이들 기업이 예정대로 새만금 산단에 둥지를 트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스코㈜는 전남 화순에 본사를 둔 토목·건축 관련 구조물 전문 생산 업체다.

 쏠에코㈜는 다스코가 투자한 신설법인으로 태양광 구조물 제조 시설 시공 업체다.

 ㈜참플랜트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품질의 에이치-빔(H-beam)을 제작 가공하는 기업이다.

㈜케이제이스틸은 건축 구조물에 소요되는 에이치-빔(H-beam) 등의 강구조물을 가공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아이코튼㈜는 천연 목화(Raw Cotton)를 원료로 고도의 정제수로 고압 결속시키는 일괄공정(CSL LINE)을 통해 생활위생용품(일회용 물티슈, 지저귀, 여성용품 등)을 주문 생산·유통하는 기업이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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