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 제주 들불축제와 상생협력 MOU체결
김제 지평선축제, 제주 들불축제와 상생협력 MOU체결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7.24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 지평선축제와 제주시 들불축제가 24일 제주시청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고희범 제주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축제 담당자들이 참가해 지평선축제와 들불축제의 홍보 방안 및 지역의 농·특산물 상호 교류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김제지평선축제와 최우수 축제인 제주 들불축제가 상호협력으로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축제를 통한 지역 간의 유대를 강화해 김제시와 제주시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3월 제주시 애월읍 일원에서 성황리에 축제된 제주 들불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는 축제로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통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해 관광상품화에 성공한 대표적 축제로 최우수축제의 저력을 올해도 어김없이 선보였다.

 또한,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 및 대한민국 대표 5대축제 선정된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 축제로 세계인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 같은 특성을 지닌 지평선축제와 들불축제가 이번 협력을 위한 MOU체결로 협력해 상생의 길로 나아간다면 축제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의 교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양 지역 주민들의 상호 축제 관람을 통한 성공적인 축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제주시와 상호협력관계를 확인하고, 김제지평선축제와 제주들불축제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든든한 우방이 생긴 기분이라며,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지평선축제가 성황리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