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 연중 실시
김제시 보건소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 연중 실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7.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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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보건소는 에이즈 감염인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 익명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에이즈는 후천적으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의 약자)에 감염돼 면역기능의 저하로 인해, 건강한 인체 내에서는 면역 활동으로 발생하지 않던 질병들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일련의 모든 증상들을 총칭하는 것이다.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의 약자)는 성관계, 수혈이나 혈액 제제를 통한 전파, 병원관련 종사자가 바늘에 찔리는 등의 의료사고에 의한 전파, 감염된 엄마로부터 신생아에게 전파되는 수직감염 등의 감염경로가 있으며, 초기증상으로는 지속적 체중감소(체중의 10% 이상),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

 강신호 보건위생과장은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성행위를 자제하고 콘돔을 이용하는 등 건강하고 청결한 성생활을 유지해야 하며, 질환이 의심될 때는 정확한 성병 및 에이즈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기회 감염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흉부 X-선 촬영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보건소에서 에이즈 검사 실시 후 양성으로 확진을 받은 경우 실명으로 전환하면 진료·검사·치료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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