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분야 공공혁신 대상 수상
순창군 귀농귀촌분야 공공혁신 대상 수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7.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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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부문 대상을 받았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부문 대상을 받았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2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부문 대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귀농귀촌의 메카임을 입증했다.

 이번 시상은 리더십과 혁신 성과는 물론 사회적 책임분야에 대한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순창군은 추진하고 있는 ‘청년실습농장’ 지원책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실습농장은 순창군이 군유지 1만6천300㎡의 농지를 직접 영농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청년 귀농인들에게 대여하는 곳. 농지가 없어 직접 영농생활을 체험하기 어려운 청년 귀농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를 제공해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층에게 호평이 나온다.

 더욱이 군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사업비 8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정비 및 스마트팜 하우스, 관리사, 농기구 보관시설, 휴게시설 등 청년 귀농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시설정비도 계획 중이다. 여기에 임시거주지 마련 또한 이번 수상에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

 군은 현재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10동을 비롯한 귀농의 마을을 조성해 임시 거주시설 6동을 운영 중이다. 또 11개 읍·면 지역의 시골집을 리모델링해 40여동의 ’귀농의 집‘도 마련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순창군 이정주 농축산과장은 “우리 군은 청년실습농장과 임시 거주공간 마련 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도시민 유입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귀농인들이 현지인들과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해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 경제 향상에 기여한 기업 또는 브랜드를 격려하고자 제정했다. 올해로 4회째 시상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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