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내 4곳에 야외 물놀이장을 25일부터 개장해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익산시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5년째 운영되는 야외 물놀이장은 연 평균 2만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놀이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 준수사항 안내표지판을 4곳 풀장에 설치하고,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배치,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사고 없는 안전한 시설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위생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야외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한여름 폭염에 대비해 지난 13일부터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내 설치된 바닥분수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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