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채은하 교수, 구약여성들의재발견 발간
한일장신대 채은하 교수, 구약여성들의재발견 발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7.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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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장신대 신학과 채은하 교수가 ‘구약여성의 재발견(학예사·1만원)’을 발간했다.

 2015년 전국여교역자회의가 개최한 여성 아카데미에서 7회에 걸친 강의들을 기본 내용으로 구성한 이 책은 지금까지 여러 통로들을 통해 성경에 나타난 여성들에 관해“들어왔던 대로”가 아니라 여성의 눈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성경 본문이 “말하는 대로” 구약성경과 유대 문헌에 나타난 여성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채 교수는 “성경에 나타난 여성들의 경우 수천 년 전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남성들에 의해 기록된 여성들이다”라며 “시공간의 차이뿐만 아니라 너무도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여성의 시각에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읽는 일은 새로운 일도 아닌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2006년 한국장로교출판사의 현대성서주석시리즈중 ‘전도서’를 번역하고, 2008년 ‘전도서에 나타난 속담 연구’, 2009년 ‘전도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2012년 ‘여성목회입문서’등의 저서는 물론 2013년 ‘전도서’와 2015년 ‘에스더’ 주석 번역본 등을 펴낸 바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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