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3·1 운동 횃불 일본 불매운동으로 다시 타올라!
장수군, 3·1 운동 횃불 일본 불매운동으로 다시 타올라!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9.07.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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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독립만세운동의 성지, 장수군 산서면 주민들과 사회단체들은 역사의 반성 없는 일본 아베정부의 후안무치한 경제보복에 분노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산서면 3·1운동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농민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산서면을 대표하는 10개 사회단체는 “일본 아베정부의 진정한 과거사 반성과 경제보복이 철회될 때까지 동네 마트 등 소매점에서부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일본제품을 사지도 않고 일본여행을 가지도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일본 불매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서면 사회단체들은 시가지 거리와 상점가에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등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산서면은 기미년 당시 정봉수 열사를 중심으로 15명의 애국 열사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조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고장으로 면민들의 나라사랑 정신도 그만큼 높은 곳이다.

 장수군과 산서면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동화리 괴정마을 입구에 기념비를 건립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가두행진 등을 통하여 애국정신을 드높이기도 하였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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