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면은 수박축제 준비가 ‘한창’
동향면은 수박축제 준비가 ‘한창’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7.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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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27일과 28일 2일간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다. 제24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이번 수박축제는 ‘천혜의 자연이 넘쳐 흐르는 진안고원에서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리자’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에 진안고원 수박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태)에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행사장 포토존으로 활용될 원두막을 만들고, 홍보용 수박박스 포장 등 수박축제 준비에 수박축제추진위원, 체육회원, 면사무소 직원 모두가 참여 하나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향수박은 지역 특성상 20℃이상의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의 영향으로 아삭한 식감과 12brix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에도 축제장에서 동향수박을 무한 판매 예정인 가운데 행사기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축제 즐길거리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물고기잡기, 수박 스킨, 수박강정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운동장에 비치 예정인 대형 물놀이풀장은 무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련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깜짝 수박경매, 수박퀴즈 등 각종 참여 행사를 통해 면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 아마추어 공연과 즉석 장기자랑,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도 진행된다.

 박태열 동향면장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시원한 동향수박을 마음껏 맛보고,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 동향에서 멋진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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