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고 선수들이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연일 대회 신기록을 쏟아냈다.

23일 전주 벨로드롬에서 펼쳐진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단체스프린트 종목에서 전북체고 박서진·황소진·김혜진은1분11초028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존 1분11초334초 대회신기록에서 0.306초를 단축시킨 기록이다.　

특히 전날 여고부 500m 독주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빛 질주를 펼친 황소진은 또 하나의 대회 신기록을 합작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박서진은 여고부 스크래치 7.5km 종목에서 2위를 기록하며 메달 2개를 따냈다.

남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선 부산체고가 1분04초049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와 여중부 단체스프린트는 인천 계산중과 인천 계산여중이 석권했다.

남고부 스크래치 10km 종목에서 강원 양양고 김종우가 우승한 것을 비롯 여고부 스크래치 7.5km 서울체고 유가은, 남중부 스크래치 3km는 전남 금성중 조윤상, 여중부 스크래치 3km선 전남체육중 안영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화 나흘째인 24일엔 제외경기, 경륜경기, 포인트 16km 등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신중식 기자

신중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