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상 수상
전북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상 수상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7.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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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재정인센티브 7천만 원을 확보했다.

도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5조 1천251억원 중 73.66%인 3조 7천749억원을 집행했다.

도단위 평균 집행률(69.03%)을 웃돌며 정부목표 (63.50%)를 초과 달성했다.

전북도는 올해 초 정부목표 63.5%보다 3.0% 포인트 높은 66.5%라는 공격적 목표를 설정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집행을 총력 추진했다.

특히, 일자리사업 및 국고보조 사회간접자본 사업, 50억원 이상 대규모사업을 중점적으로 집중 관리했으며, 재원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집행제고 분위기 조성 등 적극적 역할을 확대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평가 항목인 재정 집행실적, 일자리 및 국고보조 사회간접자본 사업 집행실적, 일자리 예산규모 가중치, 도와 시군 협력도 등 총 5개 지표 가운데 전북도는 일자리사업 등 총괄 집행실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확보한 7천만 원의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등 민선 7기 주요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2018년에 이어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2019년 상반기 정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침체된 경제여건 속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공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무엇보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 재정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는 김제시, 장수군이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각 3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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