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해외로 눈 넓힌다…국제외교 확대 나서
전북, 해외로 눈 넓힌다…국제외교 확대 나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7.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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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제외교 폭을 확대할 전망이다.

기존 자매결연지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현재 4개국 10개 지역의 교류지역을 10개국(20개 지역)으로 확대, 실질적인 경제교류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송하진 도지사는 오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송 지사는 전북도와 자매결연지역인 뉴저지주와 워싱턴주를 차례로 방문해 주정부 측과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뉴저지주와 지난 2000년 협약을 체결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교류활동은 전무하다시피 하다.

이에 도는 지난 연말부터 뉴저지 주정부 측과 실무접촉을 추진,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이 기간 도는 ‘한스타일 전시관’(뉴저지주 포트리)을 운영해 현지인들에게 전북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스마트팜 기업과 기술창업 지원정책 및 창업벤처 보육기관 방문 등을 통한 정책 벤치마킹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도 방문단은 워싱턴주도 방문해 민간교류사업을 살펴보고 세계제일의 기업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전북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 지사는 ‘2019 미국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폐영식’에 참관, 2023년 새만금에서 예정된 차기 개최지 호스트로써 대회기를 이양받을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단이 구체적인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하고자 중국 장쑤성을 방문한다.

전북도와 장쑤성의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중국 장쑤성에서 만난 러우 친지엔 당서기, 우정룽 장쑤성장과의 발전방안 논의를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도 실무단은 ▲새만금산단 5공구 공동투자 활용 등 경제협력방안 ▲군산(새만금) 연운항간 쾌속선 운항 등 바닷길을 통한 협력방안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방향에 맞게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성공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핵심의제로 선정하고 장쑤성 측과 심도 있게 협상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도는 오는 10월 블라디보스토크도 방문한다.

‘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해 러시아와의 교류를 강화하겠다는 의중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미흡했던 교류지역과의 관계를 다시 공고히하고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단순히 교류 국가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경제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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