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 조달실적 대폭 증가
전북조달청 조달실적 대폭 증가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7.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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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조달사업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적이 9,288억 원 수준으로 목표(1조 4,338억 원)의 64.8%, 전년 같은 기간 조기집행 실적(8,210억 원) 대비 대폭 증가한 113.1% 수준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내자구매 계약은 연간 집행계획 1조 838억 원의 64.6%인 7,002억 원을, 시설공사 계약은 연간 집행계획 3,500억 원의 65.3%인 2,286억 원을 집행해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전북지방조달청은 혁신성장, 공정경제와 함께하는 조달행정을 기치로 창업 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통해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지역 ‘경제관련 단체 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통해 다양한 공공조달시장 진출 제도를 설명하고, 조달시장이 낯선 창업 벤처기업 및 사회적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유도, 공공조달시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 혁신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벤처나라 등록 및 판로지원,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한 기술혁신 등 공공조달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벤처나라는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의 공공구매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벤처 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며, 혁신시제품 시범구매는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이 사용하게 하고 그 결과를 기업이 피드백 함으로써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에 대해 박수천 청장은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고, 혁신 가능한 조달행정을 추구하겠다”며, ”도내 창업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공조달환경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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