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와 정부, 신남방진출 기업 애로해소 머리 맞대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와 정부, 신남방진출 기업 애로해소 머리 맞대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7.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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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이하 연합회)는 민관이 함께 신남방 진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밀착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2차 회의를 23일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과 김영주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회장(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18개의 연합회 소속 단체 대표와 함께 관계부처가 총력 지원한다는 의미로 정부부처 관계자도 특별히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신남방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산업계와 정부 간 협력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 물류·지식재산권 등 연합회의 기업 애로조사 결과에 대한 해결방안, 신남방 지역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진출 방안, KOTRA의 베트남 꽝남성 비즈니스 서밋 추진계획, 신남방 현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주형철 신남방 특위 위원장은 “대외환경이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신남방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산업계와 정부가 함께 역량을 총결집해 신남방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관계부처들에게는 오늘 업계가 정부에 건의한 애로와 제안에 대해 정밀한 검토와 적극적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속도감 있는 실행을 주문했다.

 주 위원장은 특히 기업들에게는 디지털 경제분야에 있어서 신남방 국가의 성장잠재력을 언급하며, 신남방 현지에서 진정성 있는 기업의 사회적 활동(CSR)을 더욱 강화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영주 연합회 회장은 “연합회 소속 25개 협·단체가 기관별 전문역량과 자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통합지원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연합회는 신남방 진출기업을 위한 통합지원 창구로서 기업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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