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전북도,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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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장마철 집중호우 등을 이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부적정 운영 등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고자 22일부터 31일까지 6개 산단(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60여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환경기술인 등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환경민원 유발사업장, 악성폐수배출업소, 화학물질 다량취급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하되 최근 3년간 환경오염사고 및 오염물질 초과배출 이력이 있는 사업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오염물질 부적정 처리 사례 및 훼손된 방지시설 무단 방치사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장마철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집중호우를 틈탄 오·폐수 무단방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점검대상 총 539개 사업장 중 286개 사업장을 점검하고, 총 19건을 적발해 이중 5건을 고발했으며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김호주 도 환경보전과장은“이번 특별 점검은 적발보다는 예방이 목적이므로 사업장에서는 자율적인 사전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준비함은 물론 방지시설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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