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스포츠 인재 양성·시민건강 증진 확대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스포츠 인재 양성·시민건강 증진 확대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7.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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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거점스포츠클럽(회장 진봉모)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스포츠클럽 3차례의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9년 5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와 함께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이번 평가에서 유일하게 AA(우수)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최고의 클럽으로 뽑혔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축구, 탁구, 테니스, 복싱 등 4개 종목에서 엘리트 및 생활체육 포함 약 650여명이 활동하는 등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거점 스포츠클럽을 운영해 나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뒤집는 결과를 창출해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되고 있다.

엘리트 지도자는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유능한 지도자로 운영되고 있고 2019년 전국 소년체전에 테니스 4명, 탁구 6명, 복싱 4명 등이 전국체전 테니스 1명, 복싱 2명이 선발돼 지난 소년체전에서 테니스 남초부 동메달 획득과 복싱 청소년대표 3년 연속 선발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생활체육분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거점스포츠클럽 창립 후 체육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거점스포츠클럽이 민간위탁을 실시하고 있는 춘향골 다목적구장과 문화체육센터의 이용 현황은 지난 2106년 다목적구장 8,351명, 문화체육센터 68,590명에 불과한 참여 인원이 2018년도 기준 춘향골 다목적구장 45,180명, 문화체육센터 70,330명이 이용, 체육활동을 실시하는 인구가 크게 중가했다. 이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선수 출신의 우수한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남원시와의 시설위탁을 통한 체육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이 뒷받침돼 생활체욱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타 시군 스포츠클럽과의 교류전 등을 통해 동호인들의 실력향상 및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진봉모 회장은 “중소도시에서도 스포츠클럽이 성공해 나갈 수 있는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남원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홍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스포츠클럽 운영방침을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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