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립 어촌 실현 본격 시동
군산시, 자립 어촌 실현 본격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7.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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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민선 7기 시책 가운데 하나인 ‘자립 어촌 실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산시는 23일 수산 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수산업·어촌 및 식품산업 혁신발전 2030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민선 7기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바다의 힘! 다함께 잘사는 자립 어촌 실현’ 이라는 주제로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군산수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장기 발전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현실에 안주해 변화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는 수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 제시됐다.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세부 전략과 중장기 비전 및 전략, 실천 계획이 수록됐다.

 또한, 해양수산부 ‘수산혁신 2030’ 계획, 전북도 해양수산발전계획과 연계해 군산시의 특성에 맞는 융복합의 6대 핵심전략, 분야별 8대 전략과제가 들어갔다.

 이와 함께 도심 어촌권·고군산권·북부섬권과 미래 수산업 영역확대의 새만금권으로 특화된 4대 어촌 개발권역이 포함됐다. 

 시는 지역 수산업의 혁신발전을 위해 발굴한 23개 핵심 과제에 대한 국가 예산 확보 및 신규사업 공모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은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어촌 수산업은 중요한 경제축이다”며 “실행 가능한 정책을 발굴해 돈이 되는 수산업,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발전계획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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