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 위한 맞춤형 수출·사후 지원 집중
전주시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 위한 맞춤형 수출·사후 지원 집중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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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관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맞춤형 수출 지원은 물론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22일 전주시는 “지난 6월 방콕 한류박람회 단체 참가와 동남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수행기관인 전북KOTRA지원단(단장 이광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동남아 무역사절단 및 방콕 한류박람회 참가기업 사후 간담회’를 개최하고 참가기업들의 주요 활동 내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후 관리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방콕 한류박람회 참가 기업들은 남방시장의 거점인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수출상담과 제품 판촉, 메이크업쇼와 쿠킹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 참여, 인플루언서(유튜버, 블로거 등) 마케팅 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동남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들도 세계 최대 중계 무역항이자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홍콩과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등 2개 무역관을 방문해 무역관별 해외바이어 상담·발굴 및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한 이번 활동에 대해 향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콕 한류박람회와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모두 참가한 ㈜휴먼드림의 김모경 대표는 “베트남에서 초도물량 약 2000만원 상당의 오더를 수주하고, 캄보디아 바이어와도 구체적인 상담으로 현지 방문을 추진하는 등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해 준 전주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추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시 강병구 중소기업과장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추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KOTRA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주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사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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