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전북소방본부,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추진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07.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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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관광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22일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최근 서울 양천구 상가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 300여명이 대피한 것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면서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화재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간 도내에서 발생한 여름 휴가철(7∼8월) 화재는 총 905건이다.

 이 기간 화재로 총 2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이 중 7명이 사망했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 332건, 전기 266건, 기계 111건, 화학 23건 등의 순이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냉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질 것을 대비해 전기 화재 안전관리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피난방법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소방본부는 △다중이용시설 불시 소방특별조사 △소방관서장 행정지도점검 △휴가철 화재안전 홍보 강화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관계자 자율유동순찰 등을 벌일 방침이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전북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관광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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