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사후 관리 강화해야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사후 관리 강화해야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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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로부터 공무국회출장에 관련된 용역을 맡아 수행한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사후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22일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의원 공무국회출장의 성과 제고 방안 보고서를 통해 “공무국외출장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출장 보고서의 본회의 보고를 위한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며 “출장 주제와 국가선별 과정에 전문가를 참여시키며 전문통역가 동반 및 사후평가체계의 강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학협력단은 국외출장 결과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보를 위해 출장 결과보고서를 본회의에 보고하는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국외출장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출장의 주제(목적)와 국가 선별 단계에 전문가나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는 방안 검토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전주시의회 박병술 의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알차고 내실 있는 공무국외 출장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무국외출장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을 지난 6월 전원 민간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용역결과를 기초로 출장계획을 수립, 오는 10월경 공무국외 출장을 다녀올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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