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5개분야 68개 프로그램으로 10일간의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는 5일에서 10일로 늘어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축제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해보다 마스터플랜 확정을 앞당겨 실시한 것이다.
이를 위해 모두가 축제의 주인이 돼 축제를 이끌어 나가고자 시 간부진과 (사)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임원진 등을 대상으로 사전 보고 및 설명을 마쳤으며, 22일에는 축제관련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축제 사전설명의 시간을 가져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하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 기본방향은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확립을 목표로 프로그램 구성 방향은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6차산업 선도 프로그램, 김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친환경 프로그램 등 글로벌축제의 위상에 맞는 컨텐츠 개발과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5개 분야 6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국내 우수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결로 축제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농가수익 증대와 대기업과 상생하는 공동 홍보 마케팅 강화 등 대한민국 축제도시의 위엄을 뽐낼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작년에는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글로벌축제로의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그 바통을 이어받아 더욱더 견고한 성벽을 쌓기 위한 매우 중요한 해다”면서 “마스터 플랜이 확정된 만큼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보이고자 준비에 전을 기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