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옥구읍 이장단, 새만금 송전철탑 보상금 사용처 밝혀야
군산옥구읍 이장단, 새만금 송전철탑 보상금 사용처 밝혀야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7.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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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옥구읍 이장단협의회(회장 전성호)가 새만금 송전철탑 보상금에 대한 사용처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옥구읍 이장단협의회는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쓰여야 하는 송전철탑 보상금이 몇몇 주민들이 독점하고 있다며 한전은 철탑관련 보상 문제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옥구읍 주민들을 대표해 구성된 새만금송전철탑 협상단은 2016년 6월 28일 보상금 51억 5천여만 원으로 협상을 타결했다”며 “이 가운데 28억 원 정도는 옥구읍 소재 마을에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3억 5천여만 원은 옥구읍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11대)를 구입했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성호 회장은 “한전은 마을별로 분배한 28억 원에 대한 근거와 사용처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면서 “농기계 또한 옥구읍 주민 모두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협상단을 중심으로 한 몇몇 주민들이 독점하고 있는 이유와 작업비, 수입내역, 사용처를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불투명한 보상금 사용처에 대해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수 개 월이 지나도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른 수사 결과도 즉각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전 새만금송전철탑 협상단 관계자는 “보상금에 대해서는 한 푼도 횡령한 것이 없이 투명하게 사용했으며 경찰 수사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나왔다”면서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의혹”이라고 일축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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