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공무원노조, 임형택 시의원 규탄 성명
익산시공무원노조, 임형택 시의원 규탄 성명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7.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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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공무원노조(위원장 김태권 이하 익공노)가 최근 환경직 공무원의 명예를 실추한 발언에 대해 익산시의회 임형택 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익공노는 성명서에서 “(지난 2015년) 불철주야 악취를 잡기위해 밤낮없이 철야근무를 하는 환경직 공무원을 통틀어 ‘악피아’라며 범죄집단 매도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공무원이 리베이트를 받고 있다는 엉터리 주장으로 익산시를 발칵 뒤집었으나 리베이트를 받은 직원은 한명도 가려내지 못했으며, 이번에 명예가 훼손된 공무원들이 임형택 의원을 경찰에 고소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최근 환경직 공무원에 대해 환피아, 환경적폐를 운운하는 막말을 쏟아내 환경직 공무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익공노는 전 청원의 뜻으로 임형택 의원에 대해 의결사항 및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익공노는 ▲임형택 의원은 즉시 사죄하고 사퇴하라 ▲임형택 의원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접수하고자 하오니 전 직원들이 진정서에 서명해 힘을 모아 달라 ▲임형택 의원은 특권의식 속에 사로잡힌 헛된 망상을 버리고 시민만을 위한 조직원 속의 일원으로 다시태어나기 바란다며 익산시 공무원들의 청원을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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