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과부서 업무보고 청취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과부서 업무보고 청취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7.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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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19일, 제365회 임시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하여 자치행정국, 인재육성재단, 인재개발원 소관 2019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상반기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목표달성과 보완점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주영은 위원장(전주9)은 전라북도 청원경찰 채용과정을 보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만으로 채용이 결정되는데, 청원경찰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확보될 수 있도록 필기시험 신설 등 채용절차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문승우 의원(군산4)은 도 산하 출연기관 직원 임용시험을 출연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주관해오고 있는데 자치행정국에서 총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하여 임용과정에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인재양성 차원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해외연수의 기회를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시행이 필요하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들과 관련된 만큼 어떠한 성과를 거두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현지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 김대중 의원(정읍2)은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근무하는 직원들이 실제로 정해진 시간만 근무한다는 것은 실제 현장에 어려움이 있고, 근무사정 및 환경이 제도취지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그들의 애로사항을 잘 청취하여 처우개선 및 시간 연장 등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타시도 출신 대학생이 도내로 주민등록을 이전한 경우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전라북도 전입 대학생 도서구입비 지원조례’가 있음에도 현재 시행되지 않고 있는데, 인구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검토할 것을 주문햇다.

 

 ○… 홍성임 의원(비례)은 전라북도 공공기록물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전반적인 관리 상태를 총괄 점검할 것을 당부하고, 국가기록관이 전라북도에 설립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각고의 노력을 해줄 것을 주문하고 ‘도 공무원 노사소통 행사’ 추진시 타 시도 위주로 워크숍을 추진하기 보다는 도내 지역에서 행사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 두세훈 부위원장(완주2)은 재능기부차원으로 세무 관련 무료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데, 마을변호사 제도를 벤치마킹하여 직접대면 방문상담확대 및 최소한의 실비지원 등 제도활성화 방안마련을 주문하고, 마을세무사를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도정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당부하고 청사 내 주차가능 대수가 부족하여 민원인들이 청사 밖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자치행정국에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고심해볼 것을 주문했다.

 

 ○… 김이재 의원(전주4)은 충칭시와 유학생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의 후속조치가 중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도내 대학 자체적으로 유학생 유치의 성과를 거두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므로 전북도에서 유학생 유치와 관련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 박용근 의원(장수)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었는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될 수 있는 각종 사례들을 정리하여 모든 직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전파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도 간부 직원 등 인사발령 시 인사 관련 규정과 원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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